(2015 추억팔이)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취리히로 가서 빈사의 사자상이랑 카펠교를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왔어요~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묵었던 크렙스호텔이에요~
건물이 높다거나 크다거나 수영장이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정말 내부인테리어 하나하나 모두 아기자기하게 스위스 스러운 그런 호텔이였답니다~
위치도 인터라켄마을의 메인길에 있어서,
도착해서 짐정리를 할때 남편 혼자 밤거리 산책도 다녀오구요~
융프라우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일찍 산책삼아 오스트역으로 가려고 나왔을때도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 쭉 걸으면 되구요,
럭키하게도 저희가 스위스에 머문 이틀간 인터라켄마을에서 크게 마라톤대회를 해서 축제의 현장을 보고 왔답니다^^
호텔 饭店 fàn diàn 판떈
산책 散步 sàn bù 싼뿌
마라톤 马拉松 mǎ lā sōng 마라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호텔은 가끔 싱글침대를 요렇게 붙여놓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렇더라구요~
자다가 침대가 밀려서 중간으로 떨어질수도 있지만,
저 베개앞에 놔주신 쵸콜렛으로 위안삼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쵸콜렛 巧克力 qiǎo kè lì 챠우 커 리
작지만 사랑스러운 호텔로비에요~
어쩜 하나하나 저리도 아기자기 하던지 ♡
계단 사이에 있던 간단한 스위스가정집같은 인테리어~
(코파는거 아니구요~)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으면 무조건 코리안인줄 알아본다고 하더라구요~
파리나 이태리에선 세상 혼자 이쁘게 입고 돌아다녀서 어딜가든 뷰티풀소릴 들었는데,
융프라우는 설산이라 춥기도 하고 걱정되서 딱 하나 챙겨간 컬러풀한 바람막이에요...ㅋㅋㅋ
바람막이 风衣 fēng yī 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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