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어> 우리만의 "최후의만찬"

안녕하세요~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운영을 맡았던 가게의 책임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아쉽고 맘아픈 일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도움이 되었던 어린 알바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마지막 회식을 하러 다녀왔어요 ㅎㅎㅎ

 

회식      会餐      huì cān      후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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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할때마다 늘

양꼬치나 베이징덕같은

학생들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렵거나

가더라도 실컷 먹기엔 조금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으로 데려가서

배가 터지도록 먹이다보니

마지막에도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특이한 음식이 떠오르지 않아서

결국 베트남음식이나 먹으러가서 월남쌈 실컥 먹이자~

하고 결론내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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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청주 시내 홈플러스 옆에

스타벅스 윗층에 있는 사이콩스퀘어입니다^^

 

회식왔는데 면이나 밥류를 시켰을린 없고

월남쌈 스페셜세트인가? 주문했더니

에피타이저부터 먹음직스럽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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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를 다 먹을때쯤

월남쌈세트가 나왔어요^^​

 

야채도 푸짐하고 새우도 들어있는건 좋았는데

고기가 너무 적어요...

가격대비는 아니구요 ㅋㅋㅋ

암튼 저희는 가격생각안하고 회식하러 온거라

성인남자셋에 여자하나인데,

고기추가를 주문해도 너무 늦게 와서

먹다가 쉬다가 먹다가 ㅋㅋㅋㅋ

 

보니까 직장인 할인도 있던데

보통은 면이나 밥류로 식사하러 오지

월남쌈세트에 고기를 계속 추가해서 회식하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주방에서도 좀 당황한듯한 눈치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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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이 지겨울때쯤

면요리도 하나씩 시켜서 호로록 했는데

쌀국수 국물을 호로록 해보니

아 내가 베트남음식을 먹으러 왔구나~하는 기분이 진짜 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