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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의 중국어 단어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마지막에 정리한 단어를 다시 한번 읽어봄으로서,

일상중국어를 익혀봅시다!^^)




마침내 얇은 옷을 입으면 튀어나온 배꼽이 티나는 29주차 임산부가 되었어요~

태동이 느껴지던 초기에는 노크하듯이 톡톡 치는 느낌이더니,

이젠 좀 컸다고 팔다리를 허우적대면서 배가죽을 긁어대는데 아주 죽을맛이에요~><


며칠전엔 임산부 정기검진 다녀왔어요~

25주차 검진이후로 또 한달만에 다녀왔어요~

저는 청주에 살고, 모태안산부인과에 다니구요, 담당쌤은 임지현원장님입니다^^


임산부   孕妇   yùn fù    윈푸

검진   检查   jiǎn chá    쨴 츨아





아이가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 보이시나요?

다리를 쭉 들어서 발이 얼굴앞에 있어요................

지금까진 기껏해야 한쪽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였는데,,,

왜 저러고 있는걸까요...

아들이니까 태어나서 요가라도 하려는건 아닐거고,

벌써부터 태권도 발차기라도 준비하는것인가,,,

암튼 이 엄마 소원대로 뻣뻣한 엄빠는 안닮고 운동신경 끝내주는 우리 도련님 닮은거같아서 기분은 좋다만ㅎㅎ


암튼 자세가 저렇게 엉뚱해서 얼굴보는 입체초음파는 못보고 왔어요ㅠㅠ

저는 그나마 25주랑 21주차때 얼굴 입체초음파를 보고 왔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서 석달만에 아들얼굴보러간 남편은 아들얼굴 못봤다고 풀이 폭삭 죽어서 어깨를 추욱 늘어뜨리고 집에 왔답니다...

전에 찍어간 입체초음파사진으로는 만족못하고

꼭 초음파검사할때 직접 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우리아들은 아빠한테 삐져서 발바닥이나 보라고 저런 자세를 취한건지...ㅋㅋㅋ


아빠   爸爸   bà ba   빠빠

엄마   妈妈  mā ma   마마

아들   儿子   ér zi    얼쯔






모태안에서 준 임산부 다이어리에요~

여긴 분명 28주부터는 2주간격이라고 되어있는데,

임지현원장님은 이번에도 또 별 이상없으면 한달뒤에 오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전과는 달리,

아이가 초음파를 좋아하진 않으니 자주 오지말라는 말씀보다는,

아이 얼굴이 보고싶으면 3주뒤쯤 자주 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보다 두달 늦게 임신한 제 친구는 아이가 초음파를 정말 싫어한다고 거듭 강조를 해서,

그냥 한달뒤에 가려구요^^



저는 임산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어플을 다운받은건 없는데요,

남편이 디데이어플을 다운 받아놓고 엊그제인가 "이제 77일 남았다"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슬슬 출산이 다가온다는게 실감도 나고 겁도 나고 그래요~

콧구멍에서 수박을 빼내는 느낌이라는 말은 질리도록 들어서,

요즘은 진통이 어떤 느낌인지도 막 검색해보고 있답니다ㅎㅎ







1. 포스팅 내용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단어를 한번 익히시고,

2. 마지막에 정리해놓은 똑같은 단어를 다시 한번 익혀보세요.


한 포스팅에서 같은 단어를 두번 읽어봄으로서,

남다른 복습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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