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
요즘 저와 남편의
알고보면 흔할 수도 있지만 저희 기준에선 새로운
그런 독서법 덕분에
그 어느때보다도 서점에 자주 다니고 있어요~
그 새로운 독서법이란
지방출장을 자주 다녀야하는 남편차의 조수석에서
그때그때 중국이나 미국에서 오는 연락의 피드백이나 결정회의를 차안에서 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바로 아내인 제 목소리로
남편에게 책을 읽어줌과 동시에 저도 책을 읽는거에요 ㅎㅎㅎ
남편은 컴퓨터를 만질때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때나
아니면 제가 십자수태교할때 옆에서 바느질을 잡아볼때...ㅋㅋ
암튼 가만히 앉아서 집중할때도 있지만
조용히 혼자 독서만큼은 안되는 분이에요...
(호야가 아직 어려서 집에서 제가 책을 보려고 하면 와서 방해하기도 하구요 ㅎㅎ)
게다가 특히 요즘 저희가 봐야하는 분야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관한 부분인지라
함께 책을 볼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출장운전중에 짜투리시간에 수다대신 책을 읽어줄게!라고 하고 시작했는데
시간활용도 되고 너무 좋아요! ♡
저희 부부는 주로 청주와 세종에서 활동하다보니
가장 자주 가는 서점이
청주 가경동에 영풍문고랑 세종 교조문고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세종 교보문고가 더 좋아요~
영풍문고는 너무 밝은 분위기라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대신
교보문고는 살짝 어두운 분위기라서 그런지
책을 볼때 더 집중되고 차분한 느낌이거든요^^
서점 书店 shū diàn 쓸우 떈
경제경영뿐만이 아니라
심리학, 리더쉽, 자기계발 카테고리에도 관심을 가져야하니
앞으로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지...후후후...
그래도 제가 늘 조수석에서 책을 읽어주니까
남편이 오디오북같다고 이해가 잘 된다고 좋아해요^^으쓱~
또 세종 교보문고는
제가 좋아하는 몰스킨 제품이 있어서 좋답니다!^^
오늘도 두권 사들고 나왔어요^^
남들은 한달에 책 한권 읽는게 목표라는데
저희는 3주에 2권 정도 읽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몇번 세종에 다녀오는 삽사십분의 짜투리시간안에
급하게 말고 침착하게 읽어도
놀랍게도 페이지 진도가 쭉쭉 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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