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버+블로거 중국어강사이자
평범한 애키우는 아줌마 이호맘입니다 :)
우리 아들 호는
이제 태어난지 183일째가 되었어요~!
세상에나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수가~
요즘은 배밀이를 하기 직전에
한창 굴러다니는 시즌이랍니다ㅋㅋㅋ
얼마전까진 낮엔 일반기저귀(숨앤숨)
밤엔 킨도 일반 기저귀를 사용하다가
이제 4단계로 넘어가야겠다 싶어서 4단계를 구입하는 김에
이젠 밤낮으로 킨도를 써야겠다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그러찮아도 이미 얇은 킨도에서
더더 얇아진 프리미엄 슬림이 출시되었더라구요!!
기저귀 尿布 niào bù 냐우 뿌
두께 비교샷이에요^^
위에가 킨도 프리미엄 슬림,
밑에가 킨도 오리지널 ㅎㅎ
사진이야 잡고 짝기 나름이겠지만
비율은 저정도라고 보시면 되세요^^
킨도 오리지널 기저귀도
이미 시중의 일반 기저귀보다 상당히 얇은 편이지만
이번에 나온 프리미엄 슬림은
정말 이름값 제대로 하는 프리미엄 슬림이긴해요!!
두께 厚薄 hòu bó 허우 뿨
4단계부터는 소변선이 없어요~
소변선이 없어도 이젠 문제없지만 ㅎㅎㅎ
대충 찍은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킨도만의 기저귀 내부의 보들보들함 ♡
그리고...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던 뉴스죠~
애기 키우는 엄마들은 다 봤을듯해요...
우리 아기가 정말 안우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가끔은
잘 안그칠 정도로 울때도 있어요...
오래된 연립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옆집아래집에 대부분 어르신들이 사시다보니
아기를 데리고 외출할때면
"어이구 애가 있었어? 왜케 울음소리 한번 안들려"하고
말씀해주실 정도에요~
현대인들의 만성피로때문에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방해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층간소음의 피해가
뉴스에서 보면 살인을 부를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도 알지만...
...
"입을 틀어막던지"
"혼을 내서라도"
...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에요...
최대한 주변에 피해를 안주려고 하면서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냥 요구가 아닌 "폭력적인 요구"를 하는 저 글에
왜 저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분노가 치밀기도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저 글쓴이가 조카라도 있었으면
친구의 아이가 있었으면
저렇게 지나친 글을 쓰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20~30대가
얼마나 결혼을 안하려고 하고
그나마 결혼한 사람들도 얼마나 출산을 안하려고 했으면
그래서 주변에 아기가 얼마나 없었으면
우는 아기의 입을 틀어막으란 소리가 나오는지...
비단 저 사람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참으로 사회적인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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