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중국어강사 이호맘입니다^^
음,,,6~7년전쯤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제 친구가...
(이렇게 시작하면,
에이~본인 얘기면서~생각하실수 있지만
진짜로 별명이 "너구리"인 제 친구얘기에요ㅋㅋ)
암튼 그 친구는 대학교때 베프에요^^여자애구요~
제가 결혼할때 부케를 받았고
곧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답니다^^
아참 며칠전에 청첩장 받은 포스팅도 했었네요~ㅋㅋ
암튼 본론~크흠
그 대학교때 베프 너구리가
취업을 앞두고 유럽으로 혼자 자유여행을 갔었어요~
신나게 2주 정도 여행을 즐기고
이제 너구리가 돌아올때쯤 됐겠구나~싶었는데
돌아오기 하루전날 갑자기 유럽에서 연락와서
휴대폰과 여권을 소매치기한테 도둑맞았다는거에요!!!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떨리는지...
결국 그 친구 부모님께서
귀국행 비행기티켓만큼의 금액을
어떤 방법으로 해서 유럽으로 보내줬고
그 친구는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어요~
유럽여행가기전에 들떠서
여기가봐야지 저거 먹어봐야지~하면서
제 옆에서 신나게 여행계획을 짰었는데...
휴대폰안에 찍어둔 여행사진까지
홀라당 소매치기한테 뺏겨버린거에요~
그래도 무사히 연락이 되어서 돌아왔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정말 친자매같은 베프여서
그때 얼마나 발을 동동 구르면서 걱정했던지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암튼 다친데없이 무사히 돌아왔으니,
그 친구한테는 둘도 없는 신기한 추억이 되었을테구요^^
요즘 소매치기들은 정말 귀금속 뿐만이 아니라
호시탐탐 기회만 노려서
돈되는건 안훔쳐가는게 없어요~
요즘 스마트폰 가격도 정말 만만치 않잖아요~
6~7년전에도 팔려고 훔쳐갔는데,
요즘 기본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노리지 않을리가 없죠~
그래서 여행중에 소지품은
정말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어요~
세계 어딜가든
여행지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니깐요~
암튼 그래서 준비했어요^^
여권같은 귀중품을 잃어버리거나 소매치기를 당해서
대사관에 전화해야한다거나,
가족에게 급하게 연락해야 할때,
세계 어디든 공중전화가 있으니깐요^^
아참,
제 친구 별명이 너구리인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오동통통 너구리~"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끓여서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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