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북동 토성, 애견산책, 중국어

(중간중간의 중국어 단어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마지막에 정리한 단어를 다시 한번 읽어봄으로서,

일상중국어를 익혀봅시다!^^)

저는 애견 다둥이맘입니다~

남편과 강아지 산책모임에서 만나다보니,

둘다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 신혼집에서는 포메라니안 세마리,+푸들 한마리를 키우고 있구요~

양가 부모님들도 다 애견인들이셔서,

시댁엔 말티즈 두마리, 친정엔 시츄 한마리가 있어요~

애완견  宠物狗  chǒng wù gǒu  츨웅 우 꺼우

포메라니안  博美犬  bó mĕi quăn  뿨 메이 쵄

푸들  卷毛狗  juǎn máo gǒu  쫸 마우 꺼우

시츄  西施犬  xī shī quăn  씨쓸쵄

말티즈  马尔济斯犬  mǎ ěr jǐ sī quǎn  마얼찌쓰쵄

오늘은 

김밥을 싸들고가 아니라,

김밥천국에서 김밥을 사들고

청주 정북동 토성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우리가 맘편히 김밥을 먹으려면 

요놈시키들의 방해(?)가 없어야 하기에

평소에 자주 안 먹이던 애견간식도 하나 사가지고 갔지요^^

사진에서 왼쪽부터 

제일 사랑스럽지만 성격도 제일 못된 여왕님 - 가을,

우리집 평화주의자 얌전한 - 밤비,

조용하지만 팔요할때면 한 성격하는 우리집 첫째 - 바람 입니다.

(사진에 없는 우리집 귀욤둥이 히프도 있어요~♡

히프는 가을이랑 바람이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랍니당~)

정북동 토성은 청주에서 외곽에 위치해있어요~

(네비게이션에 찍으면 나와요~)

저도 나름 고고학을 전공했던지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다녔었는데,

시민들에게 공개되기전에 발굴때 교수님을 따라서 한번 와보고 난뒤로

남편이랑 강아지들이랑 산책오기는 처음이에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사이에 작은 길을 따라서 걸어들어가면 정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어요~

강아지목줄을 풀고 산책하면 안되지만,

사람도 거의 없었고,

배변봉투도 잘 챙겨가서 걱정이 없었어요~

우리아이들은 

얌전한 편보단 개발랄인 편이긴하지만

짐승의 그런 돌발적인 (갑자기 물거나 하는) 성격을 보인적은 없어요 ㅋㅋㅋ

가끔 배변봉투를 안챙겨가고

강아지가 변을 보아도 안치우고 가는 무개념 견주들때문에

애견출입금지 팻말이 붙은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오늘 저희가 갔을때도

여전히 안치워서 굴러다니는 개똥을 본적이 있어요~

내새끼똥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워담아다 버리자~라는 마음을 가지려고 해도

워낙 한두군데가 아니여서 조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청주에 사는 애견인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청주엔 실내애견카페는 많지만,

그럴듯한 실외 애견카페는 정말 거의 없다는거에요~

있어도 대형견이 많은 곳에는 소형견을 데리고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가까운 대전의 잔디애견카페는 대형견운동장과 소형견 운동장을 분리해놓은 곳도 있었어요~

저와 남편이 만난 강아지 산책모임에서도 

늘 넓은 잔디밭을 모임장소로 선호했었고,

아이들도 실내(마루바닥/시멘트바닥)을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에요~

요즘은 고속도로휴게소에도 애견놀이터가 생겨서 그런점은 좋아요~ㅎㅎ

그런데 가까이 청주에는 그런곳이 없네요^^

그래서,

오늘 검색해서 찾아간곳이 정북동 토성입니다~

인적이 드물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들이 잔디에서 뛰놀게 해준점이 기뻤어요~

간만에 뛰어놀았다고 집에와서 떡실신한 가을여왕님~

늘 조금  나와있는 저 혓바닥 ㅋㅋㅋ ♡

저와 남편은 지금 쓰러져가는(?) 오래된 아파트의 신혼집에 살고있지만

나중엔 꼭 마당이 있는 집에 가려고 해요~

마당에 작게라도 잔디를 깔아놓고

짱구네 흰둥이처럼 키우고 살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자 이제 단어를 정리해봅시다 ▽

1. 포스팅 내용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단어를 한번 익히시고,

2. 마지막에 정리해놓은 똑같은 단어를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한 포스팅에서 같은 단어를 두번 읽어봄으로서,

남다른 복습효과를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