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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중국어강사이자 육아주부 이호맘입니다 :)

이제 낮에는 여전히 조금 덥지만,

그래도 밤엔 습하지도 크게 덥지도 않은 공기네요~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가나 싶었는데 마침내 센치한 초가을밤이 다가왔어요ㅎㅎㅎ



저는 밤마다 남편이랑 네다섯시간씩 교대로 잠을 자면서 교대로 아기를 돌보고 있어요~

늘 제가 먼저 자고, 남편이 나중에 자는 패턴으로

남편이 먼저 아기를 돌봐주고, 나중에 남편이 잘때 제가 아기를 돌보는 패턴이였는데

오늘은 남편이 너무 피곤해보여서 먼저 자라고 하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답니다~

잔잔한 목소리로 진행하는 라디오를 듣고 싶은 밤이네요~ 

 


나름 화려한 싱글일때? ㅎㅎ

밤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집에 바로 안들어가고 드라이브를 한두바퀴 하고 집에 들어가곤 했답니다~

사람이 잠 잘 시간을 놓치면 또 정신이 말짱하고 그렇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심야의 라디오 진행자들은 어쩜 그리도 목소리톤이 잔잔한지

(유명한 성시경의 "잘자요~"가 있죠 ㅎㅎㅎㅎㅎ)



언젠가 하루는 드라이브중에

심야 라디오에서 "돈 워리 비 해피"를 틀어줬는데

워낙 명곡이라 많은 가수들이 불러서 어느 가수가 부른건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좋아서 나중에도 한동안 그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돈 워리~비 해피~"

 


저는 성격이 불같이 급해서

늘 뭐든 미리 걱정하는 정말 안좋은 버릇이 있어요~

요즘은 그래도 많이 차분해지고 고쳐졌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요;;;

그리고 우리 사회는

좋은 대학에 가야지, 취업을 잘해야지, 언제 시집장가갈거냐, 언제 애낳을거냐, 애를 잘 키워서 좋은 대학보내야지~

뫼비우스 스트레스의 띠가 따로 없죠~

경쟁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발전도 빠른건 좋지만,

꼭 나 스스로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편하게 마음 먹어요~다 잘될거에요~

굿밤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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